🍓 아기와 계절 음식을 함께 만들며 생긴 따뜻한 하루
처음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해봤을 때, 손에 밀가루를 잔뜩 묻힌 채 기뻐하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어요. 물론 주방은 작은 전쟁터가 되었지만, 그 하루가 참 각별했답니다. 아이와 함께 계절 음식을 만들어보면 단순한 요리 시간을 넘어, 오감 자극과 추억 만들기가 동시에 이루어져요. 무엇보다 제철 식재료는 몸에도 좋고, 아이와 계절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되죠. 그럼, 계절별로 아이와 함께 만들기 좋은 음식들을 소개할게요 😊
🌸 봄 – 딸기 요리로 시작하는 달달한 추억
🍓 딸기 샌드위치 만들기
봄 하면 빠질 수 없는 과일, 바로 딸기죠! 아이 손에 딱 맞는 부드러운 식빵에 생크림과 슬라이스한 딸기를 넣어 딸기 샌드위치를 만들어보세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요. 생크림을 휘핑하고, 딸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썬 후 식빵 사이에 넣기만 하면 완성! 만드는 동안 자연스럽게 손과 눈, 맛의 자극이 아이의 감각 발달에도 도움이 돼요. 그리고 ‘수저가 아니라 손으로 먹어도 괜찮다’는 그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아이는 더 웃게 되죠.
☀️ 여름 – 무더위엔 시원한 요거트 아이스바
🍦 제철 과일 넣은 요거트 아이스바
더운 여름엔 달달하고 건강한 간식이 최고죠. 제철인 복숭아나 수박, 블루베리 등을 다져서 플레인 요거트에 섞은 아이스바 만들기를 추천해요.
아기에게 줄 경우, 무가당 요거트를 사용하고 과일 자체의 단맛만 활용하면 더 건강해요. 아이와 함께 요거트를 섞고, 과일을 조심조심 넣는 과정도 아주 좋은 놀이가 된답니다. 만든 후에는 냉동실에 반나절 정도 굳히면 시원한 홈메이드 간식 완성! 아이와 함께 만든 첫 빙수나 아이스바는 여름의 추억으로 오래 남아요.
🍁 가을 – 고구마 스틱으로 간편한 간식 만들기
🍠 달콤바삭 고구마 스틱
가을엔 뭐니 뭐니 해도 고구마죠. 껍질을 깨끗이 씻고 손가락 길이 정도로 자른 고구마에 올리브오일을 살짝 바르고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구워 주세요.
아이와 함께 고구마 씻기, 오일 바르기 같은 단순한 과정부터 같이 하면 좋아요. 고구마가 구워지는 향만 맡아도 아이는 눈을 반짝이며 기다리곤 하죠. 다 구워낸 후엔 직접 만들어본 간식을 먹으며, 가을의 풍성함도 함께 느낄 수 있어요.
❄️ 겨울 – 귤 청 만들기 & 따뜻한 차로 마무리
🍊 껍질 벗기고 담기만 해도 충분한 귤 청
겨울에 빠지면 섭섭한 게 과즙 가득한 귤이에요. 엄마 아빠와 함께 껍질을 까고, 유리병에 차곡차곡 귤을 담아 설탕을 얹어놓으면 귤 청 완성!
아기와 함께 할 때는 칼 없이 껍질 까고 손으로 떼는 정도만 해도 충분해요. 며칠 지난 후 귤청을 따뜻한 물에 타주면, 그때 만든 기억이 입 안 가득 퍼지면서 아이도 고개를 끄덕이곤 해요. 계절의 아늑함을 담아내기에 정말 딱 좋은 요리랍니다.
👪 계절을 함께 요리하는 의미
아기와 계절 음식을 함께 만든다는 건, 그 계절을 함께 먹고, 함께 살아낸다는 뜻 같아요. 단순한 요리 한 끼 이상의 의미가 있죠.
요리는 아이의 손 근육 발달이나 미각 확장에도 도움을 주지만, 무엇보다도 “같이 만든 추억”이 마음 한 켠에 따뜻하게 남는 것 같아요.
오늘은 어떤 계절 음식을 함께 만들어볼까요? 아이의 웃음 소리가 부엌에 가득 찰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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